사용자 삽입 이미지

촉촉한 눈빛


촉망받는 신인배우. 눈빛을 보라. 기분 좋게 하는 뭔가가 있는데 이런게 연예기질 아닌가 싶다. 그 배우를 보면 재수없고, 그 가수의 노랠 들으면 기분 더러워지는 게 있듯이.. 사람에게선 느낌보다 강한. 그런 에네르기 같은게 나오는 거 같아.

그래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을 단번에 구별하기도 하고. 나쁜 사람? 옳고 그름으로 구분하기란 각자에게 상대적인 법. 나의 기준점에서 볼 때 싫은 사람은.

거짓말쟁이. 그냥 시시한 거짓말 쟁이 말고. 자기의 거짓과 속임에 대해서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면서 계속 쭉. 살아가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안쓰럽다.

이런 기준을 만들게 된 원인은 세상만사가 추상과 환상이라는 방법으로 현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환상자체에 담긴 현실은 너무나 처량하거나 더러운 반면, 확실히 기쁘고 괘락적인 것이 있다. 환상이란게 위선이라는 말과는 다른 의미지만... 이것마저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어. 환상의 세상에서 스스로 환상적 메커니즘을 눈치 채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버리는 거지. 좀 어수룩하달까.. 근데 나도 그래왔었어.

다만.. 싫어한다고 말한 이유는 그 싫은 사람이 너무 저급하기 때문이야. 알량한 자아를 위한 저질적 사고. 난 최소한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려는 의도였는데 말야. 이타적이었다는 얘기지. 이게 무슨 자랑할 만한 것인양 말하는 것 같지만.. 양심을 걸고 말할 수 있지.

난 악에는 약하고 선에 강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렇질 않았다. 이거 좀 복잡복잡해.

'mono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방해하는 것들..  (0) 2008/07/15
이연희 좋아. 그리고 싫어하는 사람  (0) 2008/07/11
시나리오마켓에 작품을 올렸다  (0) 2008/07/07
6년전 한예종  (0) 2008/07/06

NO TRACKBACK AND NO COMMENT AND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